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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

한국의 대표 고양이, 코리아 쇼트헤어, 코숏 종류 성격 및 특징.

[반려묘, 고양이 공부]

 

안녕하세요 너나노입니다.

예로부터 인간은 동물과 같이 살았습니다. 과거에는 가축들 위주로 많이 키웠습니다.그러나 현대에는 가축보다는 반려동물의 형태로 동물과 같이 사는 사람들이 늘었습니다.현재 반려동물 인구 수만 1500만이라고 합니다.

 

현대에 다양한 가구형태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 가정을 꾸리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현재는 1인가구, 딩크족 등 다양한 삶의 형태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사랑하는 존재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여러 이유에서 반려동물과 같이 사는 삶을 선택하시겠지만, 반려동물과 같이 산다는 건 생각보다 더 많은 정성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중에 하나가 '동물에 대한 공부'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사랑하는 마음만으로 공존하는 건 어렵습니다. 계속해서 공부하고 경험해 보고 잘 보살피는 정성을 들여야지만 같이 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의 공부는 나의 반려묘 입양 전 준비해야 하는 것들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입양 전 준비

 

나와 맞는 고양이 찾기

 

반려묘,고양이 공부 대표사진

 

반려묘를 입양하기 전, 물리적인 것뿐만 아니라 심리적으로도 많은 것을 준비해야 합니다.

그중에 하나는 바로 '나와 맞는 고양이'를 찾는 것입니다.

다양한 고양이 종이 있고, 종에 따라서 특징이 다릅니다.

고양이 개인 (개묘?)의 성향과 성격도 있기 때문에 잘 지켜보고 입양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러나 사실 입양하기 전에는 고양이 개인의 성향과 성격을 파악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고양이 종 중에서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길냥이, 코리아 숏헤어. 일명 코숏의 특징과 성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코리아 숏헤어(Korea Shorthair)

 

한국의 토착 고양이이자 자주 길냥이들로 볼 수 있는 코리아 쇼트헤어. 

줄여서 코숏이라 불리는 고양이입니다.

다양한 색상과 무늬 (태비)를 가지고 있으며 오랜 시간에 걸쳐 여러 종끼리 교배한 품종이라

비교적 유전병에서도 자유롭고 성격도 좋습니다. 친화력도 좋고 영리해 집에서 키우기 좋은 고양이입니다.

다만, 길에서의 생활이 길었던 고양이의 경우에는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높은 성향이 있습니다.

 

코숏은 다양한 색상과 무늬에 따라 부르는 이름이 다양합니다.

흰색과 노란색 줄무늬의 치즈 태비,

흔히 고등어라고도 불리는 회색빛의 줄무늬를 가진 고등어 태비,

흰털과 검정털이 섞인 젖소, 얼룩이.

털 색상이 3가지 섞인 삼색이.

삼색이보다 좀 더 검은색이 많고 뒤섞인 매력적인 무늬를 가지고 있는 카오스.

검정색 털에 발끝과 가슴, 배등이 하얀 턱시도.

그리고 온통 검은색인 올블랙.

 

털 색상과 종류에 따라 다양하게 불립니다.

태비에 따라서도 조금씩 성격이 다릅니다. 

 

 

반려묘, 고양이 공부 사진1

 

 


 

 

치즈 태비

 

노란색 줄무늬를 가진 고양이로

줄무늬가 거의 없고 털이 노란 경우 그냥 치즈라고도 불립니다.

 

코숏 중에 가장 흔한 털색을 가진 고양이입니다.

가장 온순하고 애교가 많은 종류의 코숏입니다.

특히나 흰색털이 덜 할수록, 치즈의 비율이 높을수록 애교가 많은 경향이 있습니다.

 

다른 고양이들하고도 잘 지내는 편이라 다묘 가정 입양도 어렵지 않은 코숏입니다.

 

 

 

고등어 태비

 

여러 가지 패턴 중에 고등어 같은 검푸른 회색빛의 태비를 가진 고양이입니다.

치즈 태비와 더불어 상당수를 차지하는 고등어 태비입니다.

활발하고 호기심이 많은 성격이고, 영리한 고양이입니다.

기본적으로 활달하니 놀이시간을 충분히 가져주는 것이 좋습니다.

 

 

 

젖소, 얼룩이

 

흰 털과 검정털이 몸 전체에 뒤섞여 있어 젖소 혹은 얼룩이라고 불리는 고양이입니다.

호기심이 많고 활발한 성격이기 때문에 얼룩이도 놀이시간이 충분해야 합니다.

 

 

삼색이

 

털 색깔이 기본 3색인 코숏입니다.

삼색이의 99.9%가 암컷 고양이로, 수컷 고양이가 태어날 확률이 굉장히 희박합니다.

삼색이들은 암컷 고양이들이 많아 경계심과 조심성도 많은 편입니다.

대신 한 번 마음을 열고 신뢰가 생기면 그만큼 애정표현도 많아지는 고양이입니다.

보편적으로 생각하는 고양이의 특징들, 조심스럽고 약간은 까칠한 기본 성격이 삼색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카오스

 

삼색이와 거의 비슷한 컬러지만 검은색 비율이 높은 고양이, 카오스입니다.

삼색이와 같은 이유로 카오스도 거의 암컷인 경우가 많습니다.

카오스의 경우 흰색털이 거의 안 보일 정도인 경우도 있습니다.

성격의 경우 오히려 삼색이보다 카오스가 애교가 많은 경우가 많습니다.

 

 

턱시도

 

이름처럼 턱시도를 입은 것 같은 고양이입니다.

가슴~배, 발을 제외한 등과 꼬리가 검은색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름에 잘 어울리게 잘 생긴 외모들이 많습니다.

기본적으로 턱시도도 활발하고 호기심이 많아 놀이시간이 필요한 고양이입니다.

 

 

 

올블랙

 

일명 검정고양이입니다.

예전에는 불운의 상징이라는 오명이 있던 고양이지만

실제로 보면 애교도 많고 사람을 너무 좋아하는 올블랙입니다.

코숏들 사이에서 태어난 올블랙은 어딘가에 흰털도 조금 섞여 있습니다.

 

 

 

참고로 코숏의 혈액형은 A형이 95%, B형이 5% 정도라고 합니다.

 

 

코리안 숏헤어의 태비(무늬)에 따른 특징 및 성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